[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4·7재보궐선거를 열흘 앞두고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오전 경남 의령군 의령전통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오태완 의령군수 후보 지원 사격에 나섰다.
[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두번째 오른쪽 다섯 번째)이 28일 오전 의령 전통시장 앞에서 오태완 의령군수 후보(오른쪽 여섯 번째)의 손을 잡고 선거필승을 다짐하고 있다.2021.03.28 news2349@newspim.com |
이날 지원유세에는 윤한홍 도당 선거대책위원장, 조해진 공동선대위원장(밀양·의령‧함안·창녕),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 경남도의원 등도 함께 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이번 보궐선거는 문재인 정부의 실책을 평가하고 심판하는 선거"라고 규정하며 "지난 4년간의 실정을 놓고 보면 이렇게 무능한 정부를 과거에는 본 적이 없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문 정부는 정권을 잡자마자 사법부와 언론을 장악했다"고 질책하며 "이로 인해 삼권분리이 무너지고, 언론 자유도 말살됐다. 거짓이 현실 앞에서 질 수밖에 없는 것이 역사의 현실이다"라고 날 선 각을 세웠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 권력, 국회 권력, 지방자치단체 권력도 모두 가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오만에 들떠 무능한 사람이 운영해 나라가 무너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위원장은 "이 정부가 여러 가지 약속을 많이 했지만 지켜진 것이 없다"고 쓴소리를 던지며 "경제 실패, 외교 실패 등 이번 보궐선거에서 의령군수, 도의원, 군의원까지 모두 당선시켜 심판하자,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해서 무너져 가는 나라를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위원장은 이날 의령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오태완 의령군수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왼쪽)이 28일 오전 경남 의령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오태완 의령군수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1.03.28 news2349@newspim.com |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