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경찰이 수도권 고속도로 나들목 등에서 음주운전 57건을 적발했다.
26일 경찰청에 따르면 서울경찰청과 인천경찰청, 경기남부경찰청, 경기북부경찰청 등 4개 시·도경찰청이 지난 25일 밤 10시부터 2시간 동안 음주운전 단속을 한 결과 총 57건을 적발했다. 경찰은 운전면허 취소와 정지 처분을 각각 41건, 16건 내렸다.
이번 음주운전 단속은 지난 15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지역별로 차등 완화함에 따라 비수도권 유흥시설 이용객 증가와 이에 따른 음주운전을 우려해 단속이 이뤄졌다. 경찰은 이번 음주단속에 경찰관 655명, 순찰차 220대를 동원했다.
경찰은 향후 밤낮을 불문하고 상시 음주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찰이 음주운전을 단속하고 있는 모습 [사진=경찰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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