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지난 25일 산외면, 단장면, 하남읍 일원의 주요 사업현장에서 현장 간부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현장 간부회의는 현재 추진 중인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진입교량 건설 현장을 비롯해 산외면 보건지소와 수산제 역사공원, 하남 파크골프장 순으로 진행됐다.
박일호 밀양시장이 25일 산외면 다죽리에서 단장면 미촌리를 연결하는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진입교량 건설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밀양시] 2021.03.26 news2349@newspim.com |
농어촌관휴양단지 진입교량 개설은 사업비 145억원을 투입해 산외면 다죽리와 단장면 미촌리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6월에 착공해 현재 전체 공정률이 약 30%에 이르며, 교량이 개설되면 농어촌관광휴양단지와 연계해 관광객 및 지역주민들에게 편리한 접근성과 안전한 교통환경을 제공해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외면 금곡리에 이전 신축 중인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는 현재 공정률 60%로, 산외‧산내‧단장 권역의 지역밀착형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일차진료 및 만성질환관리사업 뿐만 아니라 건강증진서비스(각종 프로그램운영, 체력단련실 관리, 영양상담, 기초체력 측정 등)도 제공해 나간다.
지난해 12월 착공한 수산제 홍보관 건립사업은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수산제의 역사성과 농경문화 변천사를 재조명하고 수산제 역사공원-하남읍 명품십리길-초동연가길-사명대사유적지를 연결해 스토리가 있는 관광지를 개발해 나간다.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체육 공간을 위해 조성중인 하남 파크골프장은 총사업비 8억 원, 9홀 규모로 오는 6월 개장해 시민 건강과 심신에 활력소 역할을 할 예정이다.
박일호 시장은 이날 각 사업장을 둘러본 후 "현재 추진 중인 각종 주요 현안사업들, 특히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사업들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크다"며 "각 부서장들은 확실한 목표의식을 갖고 부서별 협업사항 등을 세심히 챙겨 사업성과를 높여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밀양시는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소통과 협업, 창의적인 시책 발굴과 간부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매주 국별 토론회 간부회의를 실시하며, 현장 중심의 행정을 위해 매월 1회는 현장에서 간부회의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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