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계룡시는 도로에서 발생하는 재비산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분진흡입차를 구입·운행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시는 분진흡입차 구입을 위해 2억 7천여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주5회 차량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금속과 블랙카본 등 자동차 주행으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일 방침이다.
계룡시 분진흡입차 [사진=계룡시] 2021.03.25 kohhun@newspim.com |
이번에 구매하는 분진흡입차량은 진공청소기 방식으로 도로 위 미세먼지를 흡입해 내부 필터를 통해 98% 이상 걸러내고 깨끗한 공기만을 배출하도록 특수 제작된 미세먼지 제거용 전문차량이다.
분진흡입차량은 1일 4시간(주 5회)운영하며 미세먼지가 많은 도로인 계룡대로(계룡IC∼괴목정)를 비롯해 5개 구간을 지속적으로 청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황사와 미세먼지 등으로 대기질이 않좋은 날이 많은 만큼 이번에 구입한 분진흡입차를 적극 활용해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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