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전 세계 코로나19(COVID-19) 누적 확진자 수는 1억2472만명대를 기록 중이다. 누적 사망자 수는 274만여명이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한국시간 25일 오후 1시 26분 기준,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 보다 56만7275명 증가한 1억2472만553명이다. 사망자 수는 274만3222명으로 하루 사이에 9177명이 추가됐다.
25일 오후 1시 26분 기준 세계 코로나19 현황. [사진=존스홉킨스대 CSSE] |
국가·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미국 3000만9771명 ▲브라질 1222만11명 ▲인도 1173만4058명 ▲러시아 443만3364명 ▲프랑스 437만4774명 ▲영국 432만6645명 ▲이탈리아 344만862명 ▲스페인 323만4319명 ▲터키 309만1282명 ▲독일 272만2988명 등이다.
국가·지역별 누적 사망자는 ▲미국 54만5237명 ▲브라질 30만685명 ▲멕시코 19만9627명 ▲인도 16만441명 ▲영국 12만6621명 ▲이탈리아 10만6339명 ▲러시아 9만4624명 ▲프랑스 9만3083명 ▲독일 7만5484명 ▲스페인 7만3744명 등으로 보고됐다.
◆ 미국 누적확진 3000만명 돌파...11명 당 3명 감염 전력
24일(현지시간)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3000만명을 돌파했다.
미국 총 인구가 약 3억3292만명인 점을 감안하면 11명당 한 명 꼴로 감염 전력이 있는 것이다.
이는 세계 최초이며, 누적 확진 2위 국가인 브라질의 두 배 이상이다.
사망자 수도 54만5000여명으로, 2위국 브라질 보다도 20만명이 더 많다.
백신 접종은 활발히 이뤄지고 있지만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빠르고, 각 주에서 봉쇄 조치를 완화하면서 신규 감염 추이는 크게 줄어들지 않고 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현재까지 1억3040도스의 백신이 접종됐다.
백악관은 향후 7일 동안 2700만도스의 백신을 추가 배포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은 주 평균 1750만도스를 접종하고 있다. 65세 이상 미국인의 약 70%가 최소 한 차례 백신 주사를 맞았다.
◆ 미 CDC, 크루즈 운항 재개 요청 거절...11월 1일까지 금지
미국 CDC가 크루즈 업계의 운항 재개 요청을 거절했다.
CNN에 따르면 CDC는 오는 7월초까지 '운항 금지령'(no-sail order) 해제 해달라는 세계크루즈선사협회(CLIA)의 요청을 거부했다.
크루즈 협회는 7월 초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예고한 전국민 백신 접종 완료 시기이고 일상으로의 복귀가 가능한 시점이라고 주장했지만 CDC는 11월 1일까지 기존 방침을 유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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