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보성군이 전남도가 주관하는 '제3회 다산안전대상'에서 3년 연속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보성군은 민·관·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해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코로나19 대응과 전 군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실시한 범 군민 안전 문화운동을 비롯한 재해위험지역 정비 사업 등에서 한발 앞선 안전행정을 펼쳐온 노력이 높이 평가됐다.
평가는 도내 22개 지자체와 공공기관, 민간단체, 기업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지자체 심사는 2020년도 △재난관리 평가 △안전문화운동 평가 △재해예방사업평가 등 3개 평가의 성과·실적을 전남도 심사위원회에서 종합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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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3년 연속 전라남도 다산안전대상 수상(왼쪽부터)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철우 보성군수 [사진=보성군] 2021.03.24 ej7648@newspim.com |
김철우 보성군수는 "코로나19 속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군민과 민간·사회단체, 유관기관 및 공무원 등 모두가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재난대응과 안전 인프라 구축 사업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다산안전대상'은 전남도가 도입한 안전 평가로 다산 정약용 선생이 목민심서에서 강조한 재난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재난관리에 대한 애민사상을 도내 각 기관·단체가 적극적으로실천하해 '안전전남'을 실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보성군은 다산안전대상 수상을 통해 확보한 상사업비 1억원을 지역민의 생활 속에 스며들 수 있는 안전문화운동 전개와 안전인프라 확충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