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건설기술인의날 기념식 개최
건설기술인 42명 정부포상·표창 수여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오봉석 종합건축사사무소동일건축 회장이 '2021 건설기술인의 날' 기념식에서 최고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는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건설기술인협회는 24일 오후 서울 임페리얼팰리스호텔에서 '2021 건설기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건설기술인의날은 건설기술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사기 진작을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된 기념행사로 매년 3월에 열린다.
(왼쪽부터) 오봉석 종합건축사사무소동일건축 회장, 박계병 대한콘설탄트 회장 [자료=국토교통부] |
올해 행사는 건설산업이 경제 회복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는 다짐을 담아 '건설기술인! 더 나은 내일을 향해'라는 주제로 건설의 새로운 목표와 방향을 제시한다.
이번 기념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생활 속 거리두기와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정세균 국무총리와 변창흠 국토부 장관 및 정부포상 수상자 등 50명의 최소인원만 참석한다.
이날 행사에는 건설산업 발전에 공로가 많은 건설기술인 42명에게 정부포상과 국토부 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5명이 대표로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건축분야 설계 및 감리CM분야에 공헌한 오봉석 종합건축사사무소동일건축 회장이 받게되고 은탑산업훈장은 박계병 대한콘설탄트 회장이 수상한다.
이한용 아이티엠코퍼레이션건축사사무소 회장과 김천학 홍익기술단 부회장, 최명기 건설큐엠시험원장 등 4명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하한기 신한종합건축사사무소 부사장 등 34명은 국무총리 표창 및 국토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도 해외건설 수주 351억달러로 최근 5년 중에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맡은 책임을 다한 건설기술인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 정부는 건설산업 구조를 '기술중심·사람중심'으로 혁신하고 공정한 건설생태계 조성과 우수인재 양성에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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