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금태섭, 오세훈 캠프에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어제 전화와 요청 받았다"

기사입력 : 2021년03월24일 08:28

최종수정 : 2021년03월24일 08:29

金, 선거 이후 계획 묻자 "지금은 선거 집중해야"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야권 단일후보로 선출된 오세훈 국민의힘 예비후보의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으로 합류한다.

금 전 의원은 이날 오전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어제 (오세훈 후보와) 통화를 했다"며 "저도 단일화 과정에 있었기 때문에 야권 후보가 결정되면 돕겠다고 했다. 그래서 캠프에서 맡기는 일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1.02.25 photo@newspim.com

금 전 의원은 앞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제3지대 단일화를 이룬 바 있다. 당시 안 대표와의 단일화 여론조사에서 패배했지만, TV토론 등을 통해 야권 단일화의 흥행을 이끌어낸 바 있다.

금 전 의원은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이후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지금은 선거에 집중해야 할 때"라며 "차근차근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안철수 대표가 단일화 과정에서 범야권대통합을 강조하며 금 전 의원도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는 질문에 "이번 선거에서 이겨야 (범야권대통합) 기반이 닦이는 것이지, 지면 대단히 어려워진다"라고 전했다.

한편 금 전 의원이 오세훈 후보 캠프에 합류하면서 시선은 안철수 대표에게 쏠린다.

오 후보와 안 대표는 누가 단일후보가 되든 패배한 사람이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기로 약속했다.

안 대표는 지난 23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 후보가 제게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달라고 요청해주시면 당연히 그렇게 할 것"이라며 "서로 그렇게 합의한 바 있다"고 했다.

taehun0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