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농업기술센터(농기센터)는 다음 달 2일까지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 지원 사업참여 농업인들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3일 시에 따르면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도는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을 받은 안심농산물을 대상으로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해 생산과정에서 온실가스를 줄인 농산물임을 인증하는 농식품 국가 인증제다.
경기 안성시청[사진=안성시청] lsg0025@newspim.com |
저탄소 농업기술이란 농업 생산과정 전반에 투입되는 비료와 작물 보호제, 농자재, 에너지의 절감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영농방법 및 물 관리기술 등을 말한다.
대상 품목은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식량작물・과수・채소・특용작물 등 61개이다.
신청 농가는 인증요건 사전검토를 거쳐 대상자로 선정되며, 인증 컨설팅・심사・발급에 이르는 전 과정 비용은 정부가 지원하고, 최종 심의를 거쳐 8월 초 인증을 취득할 수 있다.
조정주 농기센터 소장은 "온실가스 증가에 따른 지구온난화로 확대되는 기후변화에 경각심을 갖고 농업 분야 피해 예방을 위해 저탄소 농산물 인증에 적극 참여해 달라"며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구현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