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해남군 새시대 아파트가 전남도 친환경 실천 우수아파트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아파트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친환경 아파트 경진대회는 도내 5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저감을 적극적으로 실천한 주민 활동을 평가하기 위해 실시됐다.
지난해 5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9개 시군 20개 아파트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 7개 아파트가 선정됐다.
해남군 청사 [사진=해남군] 2020.06.16 yb2580@newspim.com |
해남 새시대아파트는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 및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 감축을 평가하는 온실가스 저감 분야와 탄소포인트 가입률, 가정별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 참여율 등 저탄소생활 실천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체 아파트 중 1위를 차지했다.
새시대 아파트에는 500만원의 상금과 친환경아파트 인증 명패가 수여된다.
해남군 관계자는 "새시대 아파트 최우수상 수상은 온실가스 감축을 비롯한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해남군의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정부 탄소중립 선언에 맞춰 땅끝에서 범군민 실천운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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