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는 2분에 65세 이상 노인과 특수교육과 장애아보육, 보건교사 등의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약 5만6730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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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강릉시 연세요양병원 의료진이접종자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위해 주사기에 백신을 담고 있다..[사진=강릉시]2021.02.26 grsoon815@newspim.com |
시는 이어 학교와 돌봄 공간 종사자, 시민건강을 책임지는 보건의료인, 시민안전을 책임지는 사회필수인력(경찰, 소방, 군인 등)에 대한 접종 시행으로 의료·방역체계 및 사회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2분기 사용할 백신은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이하 AZ)로 75세 이상 노인은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화이자 백신을, 65세~74세 노인은 위탁의료기관에서 AZ 백신을 사용한다.
그 외 접종대상자는 보건소 및 위탁의료기관에서 AZ 백신으로 접종할 계획이다.
이에 이달 23일부터 요양병원, 노인요양시설·정신재활시설의 만 65세 이상 입소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하고 강릉아레나에 설치된 예방접종센터에서는 4월부터 75세 이상 노인(46.12.31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접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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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15일 강원 강릉시 강릉아레나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2021.03.15 grsoon815@newspim.com |
읍·면·동에서는 75세 이상의 노인들이 거동이 불편하고 온라인 예약이 힘든 점 등을 고려해 백신접종 사전동의서 작성을 위해 이통반장 님들이 방문조사하기로 결정, 오는 25일까지 접종동의서 징구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사전등록, 이송, 귀가, 접종 후 모니터링까지 실시함으로써, 예방접종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안전접종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1분기 접종에 이어 2분기 접종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사전등록부터 접종 후 관리까지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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