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거구의 체력을 가진 50대 남성이 서민을 상대로 물품을 훔치거나 무전취식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1.03.08 obliviate12@newspim.com |
부산 부산경찰서는 A씨를 절도·사기·폭력 등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23일 오후 9시께 대구 한 주점에서 술값 40여만원을 지불하지 않아 항의하는 업주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등 3개월간 수회에 걸쳐 260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한도가 초과된 카드를 보여주며 나중에 입금한다며 자리를 피한 뒤 갚지 않는 수법으로 무임승차, 무전취식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또 지난 8일 오후 9시 부산 사상구 한 마트에서 양주,운동복을 훔치는등 10회에 걸쳐 38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