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에서 가족 간 감염 등으로 3명이 확진됐다.
대전시는 19일 3명(대전 1217~1219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300명대를 기록한 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체취를 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36명 늘어 누적 7만8844명이라고 밝혔다. 2021.02.02 mironj19@newspim.com |
대전 1217번 확진자는 전날 확진된 대전 1216번의 배우자다. 대전 1217번과 접촉한 사촌(대전 1217번)도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서울 강동구 1035번 확진자로부터 시작된 연쇄 감염이 이들에게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강동구 1035번의 직장동료 2명(1206·1210번)이 확진된 데 이어 대전 1210번 확진자의 배우자(1209번)와 자녀(1211번)로 감염이 전파됐다.
이 연쇄감염은 대전 1209번 확진자의 지인(대전 1216번)과 그 배우자(대전 1217번)와 사촌(대전 1218번)으로 확산됐다.
서구에서 확진된 20대(대전 1219번) 또한 서울 확진자(노원구 1359번)와 접촉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최근 대전에서 발생하고 있는 확진자 대다수가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으로 인한 연쇄감염이라고 밝혔다.
때문에 이번 주말 타 지역 방문 및 접촉 자제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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