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박형준 국민의 힘 부산시장 후보가 가덕도 신공항 접근 문제 핵결 어반루브 도입을 10번째 공약으로 내놨다.
박 후보는 18일 오전 10시 부산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반루프 도입을 위한 7대 현실화 추진공약을 발표했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오전 10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10차 정책 발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2021.03.18 ndh4000@newspim.com |
박 후보는 "어반루프로 가덕도 신공항 접근 문제를 해결하겠다"면서 2021년부터 30년까지 세부적인 추진 일정을 설명하며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4번째 고속도로를 개발한 나라지만, 기술 도입 후 후발주자의 진입 장벽이 높아 해외 수출은 사실상 전문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도심형 초고속철도를 개발해 국내외 시장을 선점하는 전략 및 정책이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어반루프 도입를 도입을 현실화하기 위한 7대 공약으로 △사전 타당성 조사를 위한 기초 연구즉시 추진 △엑스포 개최도시 선정 때 최대 약점인 공항 접근성 문제 해소 △정부의 한국형 뉴들 사업 추진 관련 예산 방영 적극 협의 △국내외 기술 및 자본투자자 유치 추진 △부산시 어반루프 추진단 구성 및 지역 사회 워킹 그룹 구성 △산학협력기반 어반루프 캠퍼스 설립 △혁신 유발형 대형 사업의 사회갈등 예방 모범적 설계 구축 등을 제시했다.
어반루프를 둘러산 10대 쟁점 중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어반루프 기술의 현실 적용 가능 여부'와 관련해서는 "우리나라에서는 국가 주도로 초고속철도 개발을 추진 중"이라며 "경남 등 타 지자체도 경쟁적으로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어반루프 건설비용에 대한 논란에는 "ktx 건설 사업비의 30~40% 수준에 불과하다"고 설명하며 미국의 하이퍼루프 운송기술 업체인 HTT(Hyperloop Transportation Technologies)의 Andres De Leon회장과의 화상 통화를 공개했다.
그는 는 "한국판 뉴딜사업 114조에 포함되고 국내외 민자 유치에도 적극 나서겠다"며 "지하 대심도로 건설되기 떄문에 토지 보상비용이나 사회적 갈등 비용이 들지 않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여당의 치졸한 선거 공작이 도를 넘고 있지만, 흔들림 없이 이번 부산시장 보궐선거가 비전과 정책, 공약을 놓고 경쟁을 하는 정책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제기하고 있는 각종 의혹제기에 대해서는 "상대 이미지를 깍아내리기 위해 흑색선전, 아마도우를 하고 있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불법, 비리, 특혜 이런게 있다면 말씀해라 조사에 충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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