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이 고창읍 덕정리에 기존 산림자원인 편백나무를 활용한 테마 산책로를 만든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말부터 덕정리 224번지 일원에 미세먼지 저감 등 공익숲가꾸기를 시작으로 1.2㎞ 순환 산책로 실시설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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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읍 편백림 산책로 예정지[사진=고창군]2021.03.18 lbs0964@newspim.com |
산책로 입구는 화단을 만들어 초화류 식재를 추진하고, 순환산책로 내에 정자, 안내판, 편의시설 등을 설치해 안락한 휴식공간을 만든다.
도심 속 명품 편백림이 완성되면 고창읍 서부권 주민들의 산책로 조성 민원을 해결하게 된다. 또 향후에는 경관조명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모두에게 사랑받는 휴식공간으로 꾸며 나갈 방침이다.
김성근 산림공원과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이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도심 속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