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코로나19로 인해 5월 대표 축제인 담양 대나무축제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취소됐다.
전남 담양군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유입을 차단, 군민과 관광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오는 5월 5일간 개최 예정이던 '제22회 담양대나무축제'를 취소한다고 16일 밝혔다.
2019년 대나무축제 전경사진 [사진=담양군] 2021.03.16 ej7648@newspim.com |
군은 예전보다 축소한 분산형 현장축제로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제3차 대유행 이후 300-400명대를 유지하며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조용한 전파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축제를 취소키로 최종 결정했다.
5월은 축제를 개최하지 않더라도 많은 나들이객이 담양 죽녹원과 관방제림, 메타프로방스 등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군은 관광객 분산을 위한 방안 강구와 함께 주요 관광지 방역을 철저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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