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논산시는 본격적인 개장을 앞둔 탑정호 출렁다리의 공식 명칭을 짓기 위한 대국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탑정호의 아름다움과 특색을 잘 살린 대중적이고 활용도 높은 명칭을 찾아 타 지역의 출렁다리와 차별성을 두고 탑정호 출렁다리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오는 17일부터 4월 5일까지 논산시 홈페이지(www.nonsan.go.kr)또는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로 진행하며 연령과 지역에 제한 없이 관심있는 국민은 누구나 1건씩 응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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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뉴스핌] 권오헌 기자 = 개장을 앞두고 있는 탑정호 출렁다리 2021.03.16 kohhun@newspim.com |
시는 지역특색 적합성·대중성·창의성·발음의 용이성·계속성 등을 두루 고려해 1차적으로 20건의 후보작을 선별한 뒤 '제안심사위원회'를 열고 등급별(금․은․동 1건씩) 수상작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심사결과에 따라 수상자에게 금상 200만원, 은상 100만원, 동상 50만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한다. 금상 수상작은 탑정호 출렁다리의 공식 명칭으로 채택된다.
자세한 사항은 미래사업과 미래사업팀(041-746-6634)으로 문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현재 탑정호 출렁다리에 전국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는 만큼 전국민과 함께 새로운 이름을 붙여주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며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가진 많은 시민분들의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동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탑정호 출렁다리는 주변의 수려한 경관과 어우러진 화려한 음악분수, 미디어 파사드로 보는 이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정식 개통이 되기 이전부터 언론 등으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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