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경찰청은 올들어 2월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원인분석 결과, 이륜차 및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가 증가함에 따라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100일간 총력대응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올해 1월 교통사고 사망자는 7명으로 전년보다 9명이 감소하다, 2월에 12명이 발생하며 급증세를 보인데 따른 것이다.
부산경찰청 전경[사진=부산경찰청] 2021.02.22 ndh4000@newspim.com |
먼저 이륜차 안전을 위해 싸이카 12대, 암행순찰차 1대로 구성된 '싸이카 안전기동팀'이 부산 전역을 순회하며 署 교통경찰과 합동으로 단속하는가 하면 배달원 대상 안전교육도 실시한다.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매주 2회 이상 기동대 등 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일제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하고, 주간 시간대 행락지·유흥가 주변 불시 단속도 병행할 예정이다.
보행자 교통안전을 위해 신호위반, 보행자보호위반 등에 대해 무관용 단속과 더불어 캠코더 단속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 홍보를 통해 보행자가 안전한 교통문화 확산에도 주력하기로 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100일간 총력대응은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시민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음주운전 등 법규위반에 대해 적극적인 공익신고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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