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 지난주보다 15.6원 올라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6주 연속으로 오름세를 이어갔다.
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3월 둘째주(8일~12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는 전주보다 15.6원 오른 리터당 1498.6원을 기록했다.
이 기간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15.4원 상승한 리터당 1298.5원이었다. 석유제품 가격은 11월 넷째주 반등해 16주 연속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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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alwaysame@newspim.com |
지역별로는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14.2원 상승한 리터당 1585.9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가격보다 87.3원 높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471.7원이었다.
상표별로 보면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가격은 리터당 1469.8원으로 가장 낮았다. 가장 비싼 SK에너지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505.9원이었다.
경유도 알뜰주유소가 가장 낮은 리터당 1268.6원이었고, SK에너지 주유소가 가장 높은 리터당 1306.1원이었다.
한국석유공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세계 경제성장률 상향 전망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경기 부양책 서명, 달러 인덱스 약세, 미국 석유제품 재고 감소와 예멘 후티 반군의 사우디 석유시설 공격 등으로 상승세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ymh753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