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청도군 소재 한 사찰에서 친 아들을 마구 때려 숨지게 한 60대 어머니가 구속 기소됐다.
대구지방검찰청 형사3부(이주영 부장검사)는 지난 11일 친 한 A(63) 씨를 살인혐의로 구속해 재판에 넘겼다.
A씨는 지난해 8월 경북 청도 소재 한 사찰에서 아들(당시 35)을 2시간30분가량 대나무 막대기와 발로 머리 등을 2000여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아들이 쓰러져 일어나지 못하는 상태임에도 계속 폭행해 죽음에 이르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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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로고[사진=뉴스핌DB] 2021.03.12 nulcheo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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