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식료품 배달업체 마켓컬리가 미국 주식시장 상장을 검토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1일(미국 동부시간) 서울발 기사로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는 WSJ와 인터뷰에서 연내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방안을 투자은행들과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마켓컬리의 기업가치는 약 8억8000만달러로 평가되고 있다.
WSJ은 마켓컬리가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하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 기업공개에 나선 경쟁사 쿠팡의 행보를 잇게 되는 셈이라고 전했다.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사진=마켓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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