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2020년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최종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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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2020.01.27. ndh4000@newspim.com |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부산 해운대구와 금정구가 최우수, 사상구와 사하구가 우수단체로 선정돼 모두 3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시는 지난해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해 집행상황점검과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을 지원하고 구·군, 공기업과 유기적으로 협조하는 등 선제적 재정집행에 총력을 다한 결과 예산현액 27조 7135억원 중 역대 최고액인 25조 7693억원(92.98%)을 집행했다.
올해도 상반기 재정집행 목표를 정부 목표율인 60%보다 5.2% 높인 65.2%로 정하고 △대규모 투자사업의 조기 착공과 선금 지급확대 △일자리 사업의 신속한 추진 △단골가게 선결제 캠페인 등 선제적인 재정집행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부산시 신속집행추진단장을 맡고 있는 김선조 기획조정실장은 "하반기에는 백신 접종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 기대됨으로 상반기 중에 정부 목표보다 더 많은 재정을 집행해 지역 경제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