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SK C&C, 판교 데이터센터에 재생에너지 쓴다...'RE100' 달성 속도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연간 5.7GWh 분량...판교IDC 시작으로 적용 대상 순차 확대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SK㈜ C&C가 분당 판교데이터센터에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력을 도입하며 'RE100' 달성에 속도를 낸다.

SK㈜ C&C는 한국전력공사와 연간 5.7GWh 분량에 달하는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 인증에 대한 '녹색프리미엄'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SK㈜ C&C는 한국전력공사와 연간 5.7GWh 분량에 달하는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 인증에 대한 '녹색프리미엄'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SK C&C] 2021.03.11 nanana@newspim.com

이번 계약을 통해 SK㈜ C&C는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약 1500여 가구가 연간 사용하는 물량에 해당되는 재생에너지 전력을 제공받는다. SK㈜ C&C는 이번에 확보된 전력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 판교데이터센터에 우선 활용하고, 재생에너지 적용 대상을 순차적으로 확대한다.

'녹색프리미엄'은 기업이 태양광·풍력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 사용을 인정받기 위해 한전에 추가 요금을 지불하고, 해당 금액만큼 재생에너지 사용 확인서를 발급받는 제도다. 산업통상부와 한국전력이 올해부터 새롭게 시행하고 있다. 녹색프리미엄 계약을 맺은 기업들은 재생에너지 사용을 인증하는 RE100(Renewable Energy 100%)' 이행 증명으로 활용할 수 있다.

'RE100'은 오는 2050년 이전에 기업활동에 필요한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기로 한 기업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SK㈜ C&C는 지난해 11월 SK텔레콤, SK하이닉스 등 그룹내 관계사들과 함께 'RE100' 가입을 국내 최초로 선언한 바 있다.

SK㈜ C&C는 이번 '녹색프리미엄' 계약을 시작으로 판교데이터센터와 대덕데이터센터 건물 옥상 및 주차장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 시설 확대 등 재생에너지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SK㈜ C&C는 자체 보유한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디지털 기술 역량을 활용한 '환경경영 비전 및 전략'도 수립·실행한다.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산업별 친환경 비즈니스 모델 발굴은 물론 ▲재생에너지 생산 설비 증설 ▲에너지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 ▲고효율 신기술∙장비 도입 등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등을 추진한다.

SK㈜ C&C는 또한 ESG 경영 체제 환경분야 확대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 정보 공개를 위한 글로벌 표준인 '탄소 정보공개 프로젝트(CDP)' 및 '기후 관련 재무 정보 공개 권고안(TCFD)' 이행 ▲환경 인증 획득 ▲폐기물을 억제하고 자원을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관리수준 고도화 등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안석호 SK㈜ C&C 행복추진센터장은 "재생에너지 활용을 통해 RE100 달성에 속도를 내고, 온실가스 배출 감소는 물론 친환경 디지털 기술을 주요 산업에 적용해 ICT분야 ESG 경영 모범 사례를 만들 것"이라며 "모든 사업 영역에서 데이터 및 디지털에 기반을 두고 구체적인 ESG 실행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