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상주자전거박물관은 상설전시실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재개관했다고 10일 밝혔다.
상주 자전거박물관[사진=상주시]2021.03.10 lm8008@newspim.com |
새 단장된 상설전시실에는 1790년 세계 첫 자전거로 불리는 '셀레리페르'를 비롯해 현재의 자전거 역사를 영상과 함께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한국 자전거 역사도 만날 수 있다.조선 시대 말 '초헌(軺軒)'이란 지렛대 자전거를 처음 본 고종 황제 이야기도 소개한다.
구한말 자전거가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된 이야기, 일제강점기 민중의 울분을 풀어준 엄복동 선수와 자전거 경주 이야기 등을 접할 수 있다.
윤호필 상주자전거박물관장은 "상설전시실을 찾으면 세계와 한국의 자전거 역사와 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며 "많은 관람객이 자전거 문화의 중심인 상주자전거박물관을 찾아 유익한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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