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동현 기자 = 노무현정신계승연대(이하 노정연)는 9일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전국 규모의 '영·호남통합본부 발대식'을 가졌다.
[김해=뉴스핌] 남동현 기자 = 김두관 국회의원이 9일 오후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무현정신계승연대 영·호남통합본부 발대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2021.03.09 ndh4000@newspim.com |
이날 발대식에는 노정연 상임고문 김두관 의원, 노정연 호남대표 임형칠 전 노무현재단 공동대표를 비롯해 노정연 회원, 노무현 전 대통령 지지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로 선출된 김영춘 후보의 부산시장 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발대식에 앞서 노정연 영·호남통합본부는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김태랑 대회장을 대신해 송재욱 사무총장이 낭독한 대회사를 시작으로 조순일 김해노사모 대표가 선언문을 낭독했다.
김두관 의원은 이날 축사를 통해 "노무현정신계승연대 영·호남 통합본부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노무현 정신으로 정치를 다시 새롭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길 기원한다"면서 "노무현 정신의 핵심인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세상이라는 표어는 우리 사회의 현재를 뒤집어 규정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김두관 의원(오른쪽 세 번째)이 9일 오후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무현정신계승연대 영·호남통합본부 발대식에 참석자들과 부산시장 보궐선거 승리를 외치는 구호를 제창하고 있다. 2021.03.09 ndh4000@newspim.com |
김 전 장관의 축사를 대신 낭독한 류영춘 상임위원은 "노무현 대통령님의 12주기가 다가오고 있다"고 언급한 뒤 "김영춘은 노무현 정신의 시대적 계승자로서 지역구도를 타파하고 소외된 이들에 대한 애정으로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꿈꾸셨던 노무현 정신을 마침내 이루어내고야 마는 파수꾼이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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