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오는 23일까지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무료 전수검사를 실시한다.
자료사진.[뉴스핌 DB] 2021.02.17. lkh@newspim.com |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검사는 최근 충남 아산과 경기 남양주 소재 사업장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추가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한 조치다.
지역내 외국인 근로자는 농업분야 27명과 어업분야 137명, 지역내 등록된 공장 11명 등 총 175여명이다. 신분상 불이익 등으로 인한 검사 기피를 막기 위해 불법체류 통보 의무를 면제한다.
삼척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 차단을 위해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를 통해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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