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백광산업이 '고순도 염화수소(HCL)' 국산화에 나선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9일 코스피시장에서 백광산업은 오전 9시 2분 현재 전날보다 635원, 17.57% 오른 4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언론 보도에 따르면, 백광산업은 삼성전자와 함께 고순도 HCL을 국산화한다. 현재 양산 라인 적용을 위한 품질 평가 진행 중으로, 이르면 올 상반기 중에 승인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고순도 HCL은 반도체 핵심 소재의 하나로, 반도체 웨이퍼를 세정하거나 웨이퍼를 깎는 식각 공정에서 식각액으로 사용된다. 고성능 시스템 반도체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수요가 늘고 있는 상황이나 품질 문제로 인해 대부분을 일본, 독일 등으로부터 수입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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