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가평군이 정부 재난지원금과 별도로 '소상공인 희망자금' 100만원을 지급키로 한 가운데 지난 5일까지 1차 간이과세자 신청접수결과 32%의 신청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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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가평군 청사 전경. 2021.03.08 observer0021@newspim.com |
8일 가평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지역내 소상공인 5618개소 중, 1차 신청결과 1799개소가 접수했으며 오는 19일까지는 일반과세자 및 면세사업자를 대상으로 2차 신청과 1차에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도 접수 가능하다.
가평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감소 등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지원을 위해 정부지원과 별도로 업체당 희망자금 100만원을 지급키로 하고 사업장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소상공인 희망자금 지원 접수를 받고 있다.
지원대상은 현재 지역내 3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주민으로 사업자등록을 하고 3개월 이상 사업을 경영하고 지난해 연매출액이 3억원 이하이며 휴·폐업 상태가 아닌 소상공인이어야 한다.
이와 함께 경기도가 도민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2차 재난기본소득도 지난 3일 현재 가평군민 신청자 6만2374명 중 4만8923명이 신청해 78.43%의 신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온라인 신청이 3월말까지 연장된 가운데 각 읍면에서 현장접수 지급하는 오프라인 신청도 이달부터 4월말까지 동시 진행되고 있으며 외국인은 오는 4월 1일부터 신청 가능하다.
현장 혼잡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 5부제를 적용하고 있는데 월요일은 1·6번, 화요일은 2·7번, 수요일은 3·8번, 목요일은 4·9번, 금요일은 5·0번, 토요일은 전체 신청이 가능하다.
가평군 관계자는 "가평 희망자금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지역내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재난기본소득이 지역경제를 살리는 단비와 같은 역할이 되는 만큼 대상주민들에게 신속하게 주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울여 나가겠다"면서 "어려움 극복을 위해 군민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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