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서구가 해빙기에 급증하고 있는 포트홀로 인한 차량주행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시민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선제적 도로정비를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포트홀은 도로 노후화, 동결, 팽창 등에 의해 표면이 침하 또는 탈락되면서 발생하는 현상으로 차량 타이어 훼손 유발은 물론 차량 급정차 방향 변경 등 교통사고의 원인이 되고 있다.
포트홀 정비 [사진=광주 서구청] 2021.03.08 kh10890@newspim.com |
이에 따라 서구는 지난 2월부터 주요간선도로 및 이면도로에 대한 수시 점검 및 보수를 통해 포트홀 405개소의 정비를 마쳤고, 파손이 심한 서창교차로 주변 등에 대해서는 춘계 도로정비 기간 중 전면 재포장을 실시하는 등 도로유지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서대석 서구청장은 "포트홀 발견 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앞차와의 안전거리 확보 및 감속 운행을 하고 비상등이나 수신호로 뒷 차량에게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도로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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