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7년 입사해 2003년부터 일동제약 대표이사 맡아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제약업계 최장수 CEO인 이정치 일동홀딩스 회장이 18년만에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다.
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이정치 회장은 오는 26일 주주총회를 끝으로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날 예정이다.
이 회장은 고려대학교 농화학과 졸업 후 1967년 일동제약에 연구원으로 입사해 54년을 일동제약에서 근무했다.
지난 2003년 일동제약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취임해 18년간 CEO로 근무하며 업계 최장수 CEO 타이틀을 얻었다.
2016년에는 일동제약 지주회사인 일동홀딩스 대표이사까지 맡아 지주사 체제 전환 후 회사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업계에선 이 회장이 회사에 남아 고문 등 자문 역할을 계속 맡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