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규모 지난해 2.4배 규모
교육청으로는 시설관리직렬 공무원 대상 기술계고 졸업자 첫 채용
[서울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특성화·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자를 대상으로 기술직군 공무원 9급 22명을 선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선발 인원은 시설관리 20명, 공업 1명, 시설 1명 등 기술직군 공무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2배가 넘는 수준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2020.11.25 yooksa@newspim.com |
특히 학교 현장에서 시설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시설관리 직렬 공무원을 고졸자로 채용한 것은 서울시교육청이 최초다. 직업교육을 통해 취득한 전문기술로 공직에 진출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도 반영됐다.
기술직군 공무원 중 다수인 시설관리직렬까지 채용을 확대함에 따라 실질적으로 채용 효과를 높였다는 분석이다.
응시대상은 학교장 추천을 받은 서울시 소재 특성화·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자를 비롯, 내년 2월 졸업 예정인 재학생으로 졸업자의 경우 대학에 진학하지 않았거나 대학 중퇴자에 한해 응시할 수 있다.
시험 일정은 학교장 추천서류 접수는 오는 4월 12일부터 16일까지이며, 응시원서는 같은달 19일~23일, 필기시험은 오는 6월 5일 시행된다. 응시자격, 필기시험 과목 등 시험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wideop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