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캐나다 정부가 5일(현지시간) 미국 제약사 존슨앤존슨(J&J)의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승인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쥐스탱 튀르도 캐나다 총리는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결정을 발표했다.
트뤼도 총리는 "지난해는 쉽지 않은 시기였다, 그러나 우리는 이를 극복해갈 것"이라면서 "지금 발표를 보고 있는 국민들의 접종 순서가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화이자의 예방 백신 350만회 분의 물량이 당초 예정보다 빠른 오는 5월말까지 인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캐나다는 앞서 화이자와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예방 백신의 사용을 승인한 바 있다.
J&J 예방 백신은 66%의 예방 접종률로 95%대의 화이자 및 모더나 백신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보관이 쉽고 1회접종으로 효과를 발휘, '게임 체인저'로 평가되고 있다.
존슨앤존슨 코로나19 백신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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