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양군이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 적용에 따라 8일부터 영양읍 지역 경로당을 우선 재개관키로 하고 영양읍 내 37곳 경로당을 대상으로 사전 방역소독을 진행한다.
이번 경로당 재개관은 지난해 12월15일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휴관한지 80여일만이다.
[대구경북=남효선 기자]경북 영양군이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 적용에 따라 8일부터 영양읍 지역 경로당을 우선 재개관키로 하고 5일, 영양읍 내 37곳 경로당을 대상으로 사전 방역소독을 진행한다.[사진=영양군] 2021.03.05 nulcheon@newspim.com |
영양군은 영양읍의 경우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으나 대규모 확산 감소 추세로 비수도권 1.5단계에 따라 지역 노인들의 누적된 피로감 과 고립감 해소를 위해 오는 8일부터 경로당 운영을 재개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따라 영양군은 5일부터 읍내 37곳 경로당을 순회 점검에 들어갔다.
이번 순회점검에서 영양군은 △경로당 방역 △체온계·손소독제·출입방문대장 등 방역물품 비치 확인 △마스크착용·취사·음식물 반입 제한 등 안전수칙 교육을 통해 사전 방역조치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영양읍 외 지역 경로당은 읍면별로 자체 계획을 수립 한 후 방역을 거쳐 재개관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경로당 장기휴관으로 누적된 어르신들의 피로감과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운영을 재개한다"며 "코로나19가 아직 안심할 수 없는 상황으로 이용자들은 솔선수범해 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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