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뉴스핌]정철윤 기자 = 경남 합천군은 매년 1월 시작하는 공공근로사업을 신호탄으로 3월 맞춤형 일자리사업 외 2개 사업을 추가로 시행함으로써 공공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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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청 전경[사진=합천군]2021.03.04 yun0114@newspim.com |
올 한해 계획된 공공일자리 사업은 공공근로사업 등 6개 사업으로 세부 사업장 93개소 연 선발인원 251명 규모이다.
지난해 12월 근로자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1월부터 공공근로사업을 시행 중이며, 해당 사업별로 순차적으로 모집해 3월 현재 모든 공공일자리 사업장이 운영 중이다.
지역방역 일자리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방역 반경이 넓어짐에 따라 필요한 인력을 보충함으로써, 전염병 확산 예방을 목적으로 신설된 사업으로 올해 2월부터 6월까지 시행 계획이다.
합천군 보건소 및 읍면 사무소 등 군민의 왕래가 많은 공공기관에서 발열체크 및 방문기록 작성 안내 등을 지원하게 된다.
만 34세 이하 청년도 선발할 수 있도록 해 미취업 청년에게 사회인으로 진출을 열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해당 사업은 65명을 선발할 예정자이며 5억6800만원의 예산으로 환경정화사업 등 17개 사업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지역 실정에 맞는 일자리사업 추진으로 생계지원을 돕고, 위축된 지역경제를 회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아직 선발자가 배정되지 않은 일부 사업장이 있으니, 근로 희망자는 합천군청 홈페이지를 통한 근로자 모집 공고문을 확인해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