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제2기 포스코그룹 취업아카데미 교육생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시청 대회의실에서 입학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입학식은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교육생 30명과 정현복 광양시장, 진수화 광양시의회 의장, 김지용 포스코 광양제철소장, 이광용 제철소 협력사 협회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진행됐다.
제2기 포스코그룹 취업아카데미 입학식 모습 [사진=광양시] 2021.03.04 wh7112@newspim.com |
포스코그룹 취업아카데미는 지역인재의 포스코그룹 취업 지원을 위해 2019년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협약을 체결하고 작년에 시작한 사업으로 시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포스코그룹 공개 채용에 필요한 직무상식, 인성, 면접스킬, 현장교육 등을 6개월 동안 맞춤형으로 운영한다.
1기 포스코그룹 취업아카데미의 경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수료생 30명 중 17명이 포스코 등 대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2기 교육은 오는 9월까지 이루어지며, 집중교육을 통해 포스코그룹 상·하반기 공개경쟁 채용에 대비할 예정이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포스코그룹 취업아카데미를 통해 포스코의 지역인재 일자리 창출이 실현됐으며 충분한 가능성을 보았다"며 "외지에서 직업을 찾는 지역 청년도 고향에 돌아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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