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코로나19 단계 격상으로 휴원했던 121개 어린이집이 휴원 109일 만인 2일 신학기를 맞아 개원한다고 밝혔다.
광양시 청사 [사진=광양시] 2021.03.02 wh7112@newspim.co |
시는 "이번 어린이집 개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1.5단계로 하향되고 지역 내 추가 감염자가 줄어들었으며, 긴급보육 서비스 이용자율이 평상시와 다름없는 92%로 집계된 상황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시는 어린이집 휴원 해제를 대비해 어린이집 방역관리 이행사항을 점검했으며, 개원 후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해 어린이집 비상연락망을 정비하며 방역수칙 준수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어린이집 재원 아동에게 소형 마스크 3만 7225장을 배부할 계획이다.
류현철 교육보육과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을 감안해 개원 후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른 어린이집 이행사항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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