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2년 연속 매화축제 취소로 타격을 받은 매실농가의 소득 보전에 나선다.
시는 실시간 동영상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라이브 매화장터'를 연다고 3일 밝혔다.
광양시가 남도장터 통해 라이브 매화장터를 연다.[사진=광양시] 2021.03.03 wh7112@newspim.com |
'라이브 매화장터' 시청과 상품 구매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11일 오후 2시 '네이버 쇼핑라이브'에 접속해 '남도장터'를 검색해야 한다.
시는 방송 중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각종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깜짝 할인쿠폰 지급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시는 '라이브 매화장터' 이후에도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에서 운영하는 전남 대표 농수축산 쇼핑몰 '남도장터'를 통해 매실 가공상품의 상시판매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박순기 관광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매실농가와 매화마을 방문이 어려운 국민들을 비대면 쌍방향 소통 판매방식인 라이브커머스로 연결해 업계의 어려움과 국민들의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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