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정부 "예멘 반군 사우디 리야드 공격 규탄…평화적 해결 촉구"

기사입력 : 2021년03월03일 16:30

최종수정 : 2021년03월03일 16:30

외교부 대변인 명의 성명 발표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정부는 3일 예멘 후티 반군이 최근 사우디아라비아를 잇달아 공격한 데 대해 규탄하며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정부는 이날 외교부 대변인 명의로 발표한 성명에서 "지난달 27일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대한 공격을 포함해 예멘 후티 반군의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연이은 공격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예멘 남부 아덴 공항 폭발 현장 2020.12.30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울러 "관련 당사자들이 무력 사용을 즉각 중지하고 대화를 통해 예멘 내전을 조속히 평화적으로 해결하기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멘 내 인도적 위기 대응을 위한 지원을 계속하면서 예멘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유엔 및 관련국들의 노력을 지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우디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각) 리야드를 겨냥한 탄도미사일 1발과 사우디 남부로 발사된 무장 드론(무인 항공기) 6대를 요격했다며 공격 배후로 예멘의 후티 반군을 지목했다.

예멘에서는 2015년부터 내전이 이어지고 있다. 사우디와 아랍에미리트(UAE) 등이 참여하는 아랍동맹군은 예멘 정부 편에서 싸우고 있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