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전 세계 코로나19(COVID-19) 누적 확진자 수는 1억1472만명대를 기록 중이다. 사망자 수는 255만명에 육박한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한국시간 3일 오후 1시 24분 기준,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 보다 31만1926명 증가한 1억1472만8980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사망자 수는 254만8803명으로 하루 사이에 1만1240명이 늘었다.
3일 오후 1시 24분 기준 세계 코로나19 현황. [사진=존스홉킨스대 CSSE] |
국가·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미국 2871만7588명 ▲인도 1112만4527명 ▲브라질 1064만6926명 ▲러시아 422만291명 ▲영국 420만700명 ▲프랑스 384만3241명 ▲스페인 313만184명 ▲이탈리아 295만5434명 ▲터키 272만3316명 ▲독일 246만2061명 등이다.
국가·지역별 누적 사망자는 ▲미국 51만6476명 ▲브라질 25만7361명 ▲멕시코 18만7187명 ▲인도 15만7248명 ▲영국 12만3530명 ▲이탈리아 9만8288명 ▲프랑스 8만7373명 ▲러시아 8만5458명 ▲독일 7만926명 ▲스페인 6만9801명 등으로 보고됐다.
◆ 미 약국체인 CVS, 이번 주 J&J 백신 접종 개시
미국의 약국 체인 CVS가 이번 주부터 존슨앤존슨(J&J) 백신 접종을 개시한다고 CNN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VS 모회사 CVS헬스의 이썬 슬래빈 대변인은 "우리는 이번 주 20만회분 이상의 J&J 백신을 전달받는다"며, 전달받으면 접종을 개시한다고 전했다.
CVS는 연방정부의 백신 접종 제휴 프로그램 하에 뉴욕, 캘리포니아, 텍사스, 애리조나, 뉴저지, 하와이 등 17개주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 미국인 68% "백신 접종했거나, 주어지면 바로 맞겠다"
미국인 10명 중 7명은 백신을 이미 맞았거나, 기회가 된다면 접종할 의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 인터넷매체 악시오스와 여론조사 기관 입소스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일까지 미국 성인 1088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68%가 백신을 이미 접종했거나 접종이 허락되는 대로 맞을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백신 주사를 안 맞을 것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21%로 지난 조사 때와 같은 수치였다. 그러나 백신 주사를 맞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답한 비중은 10%로, 지난 조사 때보다 무려 9%포인트(p) 하락했다.
응답자의 4분의 1 가까이 되는 23%는 적어도 백신 1회차 접종을 마쳤다고 답했다.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