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이달부터 수선유지급여사업을 추진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이 사업은 주거급여수급자 중 노후된 자가주택 거주자에게 주택개량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주택의 노후도, 수선유지비 소요액 등을 고려해 보수범위를 차등 적용한다.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삼척시청. 2020.09.08 onemoregive@newspim.com |
이를 위해 시는 지난 달 22일 한국토지주택공사 강원지역본부와 2021년 수선유지급여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가구당 경보수는 457만원, 중보수 849만원, 대보수 1241만원의 범위 내에서 수요자 맞춤형으로 추진되며 보수범위별 수선주기는 3년·5년·7년이다.
올해는 사업비 10억여원을 들여 경보수 52가구와 중보수 15가구, 대보수 47가구 등 총 114가구를 대상으로 난방공사, 주방개량 등을 지원하고 장애인과 만65세 이상 고령자 가구에 대해서는 편의시설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수선유지급여사업으로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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