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암 환자 치료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암 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의료비를 신속하게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거창군청 전경[사진=거창군]2021.03.02 yun0114@newspim.com |
군은 그간 암 의료비 지원 신청했으나 예산 부족으로 인해 적기에 지급받지 못한 대상자 159명에게 자체 예산 5300만원을 추가로 편성해 암 치료비에 보탬이 되도록 했다.
암 의료비 지원 대상은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 하위 50% 납부자(2021년 1월 기준 지역 9만 7000원 이하, 직장 10만 3000원 이하)이다.
건강보험납부자는 국가암검진 수검 후 암 진단을 받은 경우 연간 최대 200만원, 의료급여수급권자는 대부분의 암종에 대해 최대 220만원 한도 내에서 연속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앞으로도 암 치료에 있어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의료비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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