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에 27개 기업이 입주해 100% 입주율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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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 전경[사진=부산시] 2021.03.02 ndh4000@newspim.com |
허브센터는 부산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국·시비 430억을 들여 2019년 7월 사상구 감전동에 개소한 도심형 첨단산업시설이다.
그뿐만 아니라 △휠라(FILA), K2, 코오롱인더스트리, 화승인더스트리 등 대형 신발기업 △대영섬유, 아트프린텍 등 다양한 신발 관련 소재부품기업 △포즈간츠, 먼슬리슈즈 등 온라인플랫폼 유통기반의 소자본 창업기업들도 입주하여 도심내 아파트형 공장형태로 집적지가 형성되어 있다.
시는 지난해까지 집적지 기반구축 등 하드웨어에 매진하였다면, 올해부터는 특화된 집적지 내 입주기업 지원사업을 기획·설계하는 등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기존의 단순 물리적으로 집적화된 인프라시설에서 보다 고도화된 원스톱 산업스트림을 구축해 △신발R&D △완제품 제조 △원부자재 △기계설비 △창업 육성 △물류유통까지 아우르는 '도심형 첨단산업 신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역외기업을 포함해 입주율도 100% 완료됨에 따라 이제 허브센터는 비전인 원스톱 산업스트림 구축을 완성하려고 한다"면서 "공동물류비 절감, 집적화 시너지 고도화, 기술경영 사업화 지원 등 향후 도심형 첨단산업 신모델로서 신발도시 부산의 재도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