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 > 서울시

서울시, 3.1절 기념 보신각 타종행사 취소

코로나 확산 방지, 33회 자체 타종만 실시

  • 기사입력 : 2021년02월26일 17:12
  • 최종수정 : 2021년02월26일 17:12
  • 페이스북페이스북
  • 트위터트위터
  • 카카오스토리카카오스토리
  • 밴드밴드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코로나 상황에 따라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제102주년 3.1절 기념 타종행사를 취소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하향됐지만 설명절 기간 이후 확진자가 다시 300~400명대로 급증함에 따라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부득이 타종행사 취소를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31일 저녁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 타종행사 임시 중단 안내문이 설치돼 있다. 2020.12.31 dlsgur9757@newspim.com

보신각에서 실시하는 기념일 타종행사는 3.1절, 광복절, 제야의 종 총 3건이다. 이 중 3.1절 기념 타종행사는 1946년부터, 광복절 기념 타종행사는 1949년부터 시행하였다.

6.25 전쟁 때 보신각이 훼손돼 타종이 중단됐다가 1953년 말 보신각을 새로 지으면서 다시 시행해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었다.

이에 따라 올해는 매년 진행했던 3.1절 기념 공연과 태극기 물결행진 등 부대행사는 취소한다. 대신 170여년간 대를 이으며 보신각을 지켜온 '보신각 5대 종지기'가 직접 33회의 보신각종을 타종해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며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peterbreak22@newspim.com

  • 페이스북페이스북
  • 트위터트위터
  • 카카오스토리카카오스토리
  • 밴드밴드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