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경찰청은 서민생활 침해범죄 근절을 위해 침입 강·절도와 생활 주변 폭력을 집중 단속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내달 1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유관부서가 함께 참여하는 TF팀을 운영해 예방, 피해자 보호, 수사까지 종합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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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1.02.26 obliviate12@newspim.com |
중점 단속대상은 △상습·직업적 침입 강·절도(서민 주거지역, 현금 다액취급업소 및 사무실 대상) 및 장물 사범과 △생활 주변 폭력(길거리 등 공공장소 폭력, 백신 접종 현장에서의 의료인 폭력, 폐쇄집단 내 반복적 폭력)이다.
이를 위해 각 경찰서는 선제적으로 첩보를 수집하고 주요 범죄를 신속하게 해결하고 장기간 수사가 필요한 '폐쇄집단 내 반복적 폭력' 등 중요 사건은 경찰청에서 전담해 여죄 및 추가 피해자까지 종합적으로 수사할 계획이다.
게다가 아동·여성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사건은 강력 사건에 준해 우선적으로 대응하고 백신 접종 현장에서의 의료인에 대한 폭력 행위도 중대한 불법 행위로 간주해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피해자 보호를 위한 스마트워치 제공, 주거지 순찰강화, 사후모니터링 등 맞춤형 신변 보호와 보호전담경찰관을 통해 전문기관 심리상담, 긴급생계비·치료비 지원, 법률상담 등 다각적인 보호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진교훈 경찰청장은 "집중 단속을 통한 적극적이고 밀도 있는 수사로 불법 행위를 엄단해 도민의 안전과 평온한 일상을 보장하겠다"며 "앞으로도 서민생활 침해 범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단속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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