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는 23일 오후 2시 부산도시철도 사상-하단선 5공구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오른쪽 세 번째)가 23일 오후 부산도시철도 사상-하단선 5공구 건설 현장을 방문해 안전상태를 점검하고 있다.[사진=박형준 예비후보 선거 캠프] 2021.02.23 news2349@newspim.com |
부산의 숙원 사업인 도시철도 사상-하단선은 사상과 하단-명지-녹산을 연결하는 노선의 1단계 사업구간으로, 2016년에 착공해 현재 공정률 47%를 달성했다.
박 예비후보는 "도시철도 건설현장부터 도시철도 운영까지 시민 안전이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지하터널 구간에 진입해 현장의 안전 상태를 점검했다.
그러면서 "사상-하단선이 완공되면 서부산권의 새로운 교통축이 완성돼 대중교통 이용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중교통 시설 확충과 급행도시철도 도입으로 15분 도시를 이룰 것"이라고 설명했다.
어반루프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인 박 예비후보는 "저의 공약 중 하나인 어반루프는 지하로 이동하는 교통수단"이라며, "우리나라의 터널공법은 세계 최고로 부산에 어반루프를 만든다고 하면 쉽게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만약 부산이 어반루프를 선도적으로 도입하면, 기술 수출과 더불어 산업화도 이룰 수 있어 엄청난 경제적 효과를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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