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소방취약계층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사업을 지원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소방취약계층의 주택화재 발생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생활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사업비 3300만 원을 들여 소방취약계층 600가구에 대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삼척시청. 2020.06.09 onemoregive@newspim.com |
지원대상은 삼척시에 주소를 둔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장애인,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청소년이 가장인 세대, 65세 이상 노인 세대, 삼척시장 또는 삼척소방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주택 등이다.
접수기간은 예산소진 시까지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세대는 관련 제출서류를 작성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읍·면·동 별 설치 예정 가구는 교동 110가구, 도계읍 100가구, 정라동 80가구, 남양동 70가구 등 600가구다.
삼척시는 대상 선정이 완료되면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소화기와 화재감지기, 화재대피용 마스크 등 가구별 최대 5만5000원 한도의 소방시설물을 지원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지원해 화재발생 시 신속히 확인하고 조기에 진화할 수 있도록 도와서 화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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