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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되는 등교 수업, 신학기 장애학생 교육에 1000명 추가 지원

기사입력 : 2021년02월23일 12:00

최종수정 : 2021년02월23일 12:00

조작 보조기기·실시간 자막 지원 등 원격교육 플랫폼 개발
교육부, 2021년 새 학기 대비 장애학생 교육지원 방안 준비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올해 신학기를 앞두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장애학생을 위한 특수학급 추가 인력과 예비 특수교사 1000여명이 지원된다.

또 장애학생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화면 조작 보조기기, 실시간 자막 지원 등 서비스가 가능한 원격교육 플랫폼과 학습자료를 개발하기로 했다.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전경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wideopen@newspim.com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1년 새 학기 대비 장애학생 교육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교육부는 올해 학사 및 교육과정 운영 지원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장애학생에 대한 등교수업 확대 요구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지원을 강화하는 등 장애학생의 일상 회복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우선 올해 특수학교·학급의 학사운영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까지 등교수업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서도 장애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을 위해 1:1 또는 1:2 대면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등교수업을 희망하지 않거나 수업 참여가 어려운 학생을 위해 대체 학습자료도 제공될 예정이다. 초등학교 특수학습에 한시적으로 추가인력 374명, 대학과 연계해 예비 특수교사 700여명을 각각의 특수학급에 지원해 안정적으로 학사운영을 하기로 했다.

장애학생 맞춤형 학습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가상(VR)‧실감(AR)형 체험 학습자료, 가정 내 양육지원을 위한 학부모 학습자료 등 70여종의 학습자료도 개발한다.

이외에도 교육부는 돌봄이 필요한 학생에 대한 긴급돌봄과 함께 신학기 집중 방역 관리를 위해 학교별 2주간의 특별점검기간도 운영한다.

전진석 교육부 학생지원국장은 "학생들이 매일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새 학기 준비에 만전을 기하며 촘촘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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