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산업 분야 선정...진주・사천・고성 협업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교육부에서 신규로 추진하는 직업계고-지역협업 기반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진주시, 사천시, 고성군과 함께 오랜 준비 기간을 거쳐, 지난해 12월 항공분야 직업교육 혁신지구로 신청했고 서류 심사 및 화상 심층 면접 등의 공개 경쟁을 통해 당당하게 선정됐다.
경남도교육청이 직업교육혁신지구사업 공모에 응시해 온라인 심층면접을 보고 있다.[사진=경남도교육청] 2021.02.17 news2349@newspim.com |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은 직업교육 혁신지구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직업교육지역협력위원회 운영을 통해 지구내 직업계고와 지역기업, 지역대학 간 연계를 기반으로 지역 산업 인재 양성의 비전을 제시하고 고졸 인재 성장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선정된 시도는 해당 산업 분야에 대해서 대한민국 최고의 직업교육지구로서의 위상과 지위를 인정받게 되며 사업 기간 동안 관련 예산 및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게 된다.
항공 산업분야 직업교육혁신지구로 지정 받게된 경남도교육청은 지역 협업과 역할 분담을 통해, 지자체는 기업 지원 혜택과 관련 예산 지원을, 기업은 우수 인재 양성 지원과 취업지원을 교육청은 관련 예산지원과 지역 특화 교육과정 프로그램 운영, 학과 개편, 항공 산업분야 인프라 구축을 하게될 예정이다.
직업계고 학생들은 고교 졸업후 취업 및 대학, 연구소 등의 유관기관과 연계한 심화 교육과정 프로그램 참여 등 항공산업분야 우수 인재로서 다양한 지원과 혜택을 받게 된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이번 항공분야 직업계고 혁신지구사업 선정은 교육청을 중심으로 지자체, 기업이 함께 이뤄낸 아주 값진 성과이다"라며 "이 사업을 기반으로 경남직업교육이 대전환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며, 지역협업기반을 통해 대한민국 고졸 취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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