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와 동일 부서 선제적 검체 검사 실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긴급 방역 등 조치를 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직원은 지난 17일 출근해 근무한 이후 18일과 19일 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21일 발열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 검체 검사를 실시한 이후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지난해 8월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본관 3층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관계자가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2020.08.26 alwaysame@newspim.com |
정부청사관리본부는 확진자 통보 즉시 국토부 해당 사무실에 대해 긴급 소독을 실시하고, 세종청사 6동 연결통로와 승강기를 차단했다.
또 확진자와 동일한 부서에서 근무 중인 직원에 대하여는 선제적으로 검체 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검사 결과 통보 시까지 자택에서 대기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정부청사관리본부 관계자는 "입주기관에 확진자 발생 상황을 공유하고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요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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