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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빵, 식탁 위 메인재료로 거듭났다…SPC·CJ·신세계푸드 식빵판매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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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간편식 수요 높아지면서 식빵 구매 비율↑
식빵 인기와 함께 '구독서비스'도 늘어…건강문제는 과제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식빵이 밥상 위의 '메인' 재료로 거듭나고 있다. 통상 식빵은 샌드위치나 허니브래드 같은 부식이나 디저트류로 여겨지곤 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간편식'을 찾는 인구가 늘면서 식빵을 주식으로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외식 대신 집밥 소비가 늘어난 가운데, 식빵이 식재료로써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SPC 파리바게뜨와 SPC삼립 그리고 CJ푸드빌 뚜레쥬르 등 주요 제빵업체들은 너도나도 '식빵'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구독 서비스'까지 마련하고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식빵 매출이 늘고있다. 2021.02.22 jellyfish@newspim.com

◆코로나19로 때 아닌 특수 맞은 '식빵'업계 왜?

식품업계 대부분이 코로나 특수를 맞은 가운데, 제과업계에도 훈풍이 불었다. 다름 아닌 '식빵' 수요가 커지면서 매출이 상승했다. 업계에 따르면 식빵 소비가 늘고 있는 배경에는 합리적인 가격과 간편함이 있다.

실제로 SPC 계열의 제빵 프랜차이즈 1위 파리바게뜨는 코로나19가 본격화된 3월부터 8월까지 식빵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가량 늘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업계 2위 뚜레쥬르의 3~7월 동안 식빵 매출도 전년 동기보다 20% 상승했다. 국내 최대 양산빵 업체인 SPC삼립도 같은 기간 14% 성장했다.

이처럼 식빵 수요가 늘자 주요 제빵업체들은 양질의 식빵을 내놓기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다.

우선 파리바게뜨는 식사빵 대용식으로 좋은 '상미종 생(生)식빵'을 출시했다. 상미종은 유산균과 효모를 혼합해서 발효한 발효종을 뜻한다. 이 같은 효소는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내는데 도움을 준다.

신세계푸드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콘셉트로 출시한 '국민식빵'과 '국민샌드위치 식빵' 역시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850g에 1980원에 판매되는 해당 상품은 시중가보다 약 1000원 가량 저렴하다.

신세계푸드의 국민식빵은 저렴한 가격에도 괜찮은 품질 덕에 소비자들에게서 인기를 얻고 있다. 더욱이 가성비 식사대용 식빵으로 자리잡으면서 지난해 누적 판매량 300만을 돌파했다.

식빵 수요가 늘면서 이와 함게 즐길 수 있는 우유나 잼 같은 연계 상품의 매출도 증가세다. SSG닷컴에 따르면 우유와 잼의 매출이 각각 25%, 53% 가량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간편하지만 맛있는 음식을 즐기고자 하는 수요가 늘면서 품질이 좋은 식빵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라며 "주력 제빵업체들에서 잇따라서 프리미엄 식빵 제품을 내놓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식품업계가 구독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2021.01.27 jellyfish@newspim.com

◆식빵 인기와 함께 '구독서비스'도 등장...'확찐자' 우려는 해결할 문제

식빵의 인기와 함께 '구독서비스'도 시작되고 있다. 이미 CJ푸드빌의 뚜레쥬르는 다른 제빵업체들보다 앞서 나가고 있다. 지난해 7월 '프리미엄 식빵 구독 서비스'를 선보인 것이다. 구독자들은 매달 7900원만 내면  매주마다 4종의 프리미엄 식빵 중 1종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소비자 반응도 좋다. 만 원 이하로 저렴한 가격에 고품질 식빵을 매주 받아볼 수 있어서다. 업계 관계자는 "업체들은 그동안의 데이터를 이용해서 반복 구매 비중이 높은 식음료를 대상으로 구독경제를 빠르게 도입하고 있다"며 "이 기회에 좋은 상품으로 소비자 충성도를 높이려는 시도같다"고 말했다.

롯데의 베이커리 브랜드 '여섯시오븐'의 구독 서비스를 시작했다. 기존에는 매장을 방문해야 구매가 가능했던 상품을 매장 방문 없이 정기적으로 받아 볼 수 있게 됐다. 정기구독상품은 식빵을 비롯해 무화과 오랑쥬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인기를 끈 제품 위주로 한 달에 4번 받아볼 수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식빵' 소비를 촉진시키는 서비스가 '확찐자'를 더 빠른 속도로 양산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확찐자는 코로나 집콕으로 인해 살이 '확 쪄버린 사람'을 뜻하는 신조어다.

식빵은 밀가루가 주재료인만큼 다이어트에는 '적'으로 불리는 식품군 중 하나다. 뿐만 아니라 식빵 자체의 나트륨 함량도 높아 순수 칼로리가 높다. 당질이 높아 고혈압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 같은 우려를 의식한 제빵 업계는 주재료인 '밀'이 아닌 쌀 혹은 곡물로 만든 '건강 빵' 등을 출시하고 있다. 실제로 SPC를 비롯한 CJ푸드빌은 밀보다는 현미 등 건강한 곡물 함량이 높은 식빵 등을 출시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를 계기로 가정 내에서 삼시 세끼를 해결해야 하는 일이 생기면서 식사 대용으로 빵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올해도 다양한 제품이 쏟아져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데, 소비자가 맛과 건강을 두루 챙길 수 있도록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jellyfi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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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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